바이올리니스트, 교육자, 그리고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스만스하우스는 1984년부터 신시내티 음대의 현악과장을 맡았으며, 작고한 도로시 딜레이의 뒤를 이어 최근에‘도로시 리차드 스탈링 석좌교수’에 임명되었다. 사스만스하우스는 유럽,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한편 그가 이사회의 임원과 교수로 활동해 온 아스펜 음악제 음악학교와 신시내티 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 친밀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활동했다.
사스만스하우스의 제자들은 유수의 국제 콩클에 입상한 우수한 솔리스트를 비롯해서 실내악 연주자, 그리고 런던 필하모닉이나 케이프타운 오케스트라, 북 독일 라디오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의 제자들은 독일 뤼벡 국립음대과 미국의 미시간 대학, 볼더 대학, 피바디 음대 등 유럽과 미국의 음악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사스만스하우스는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이고르 오짐의 지도로 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장학생으로 도로시 딜레이의 지도를 받았다. 프랑스 콜마 국제 실내악 콩클에서 1등을 수상하였다.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과 사라 로렌스 대학의 교수를 지냈으며, 1983년부터 지금까지 신시내티 음대의 교수로 있다.
사스만스하우스는 신시내티 음대에서 대학 과정의 교육뿐만 아니라, 1987년 스탈링 예비과정을 설립하여 신시내티 음대의 예비학교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어린 학생들도 그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스탈링 예비 과정은 어린 학생들이 자주 연주할 수 있는 정기 연주회 시리즈와 사스만스하우스가 지휘하는 스탈링 쳄버 오케스트라로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다. 정기 연주회 시리즈와 스탈링 쳄버 오케스트라의 스탈링 쇼 케이스 이외에도 스탈링 쳄버 오케스트라는 정기적으로 음반작업을 하고있고, 동시대 음악을 위탁 받기도 하며, 유럽 각지와 한국, 중국을 비롯 미국의 링컨 센터 등 활발한 해외 순회 공연 을 통해 그들의 연주와 음반은 극찬을 받고 있다. 최근 공영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From the Top 에서 신디케이트 되었으며, 뉴욕 타임즈와 와싱턴 포스트와 같은 일간지에서도 스탈링 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스탈링 예비과정에는 사스만스하우스와의 바이올린 수업을 위해서 세계 도처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되어있다.
사스만스하우스는 스탈링 예비과정 내 스탈링 키즈 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좀더 일반화 된 음악 교육으로서 바이올린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대학(원)생들에게 교사 교육 기관이기도 하다.